'빅마우스' 이종석의 '일그러진 미소' "니들 다 호구됐어!" (종합)

김민정 2022. 8. 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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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의 계획에 곽동연마저 몸을 떨었다.

8월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계획이 틀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의도대로였다.

제리는 그런 박창호를 보고 두려워하는 얼굴이 됐다.

박창호(이종석)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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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의 계획에 곽동연마저 몸을 떨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월 13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 박창호(이종석)는 계획이 틀어지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의도대로였다.

고미호(임윤아)는 박창호에게서 전말을 듣고 아버지 고기광(이기영)과 김순태(오의식)에게 전했다. “박창호는 박창호다!‘라는 말에 고기광과 김순태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런 고미호에게 구천병원 환자 가족인 경숙이 전화했다. “서재용(박훈) 교수 논문 찾고 있죠?내가 안다“라며 경숙은 돈을 요구했다.

고미호는 장단을 맞추면서 논문의 행방을 물었다. “십자가목걸이. 그 여자한테”라는 경숙 말에 고미호는 “그 여자가 누군데요?”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고미호는 경숙이 눈앞에서 차에 떨어져 죽는 장면을 목격했다.

십자가 목걸이의 주인이 현주희 원장(옥자연)이라고 생각한 고미호는 바로 달려갔다. 그러나 현주희의 목걸이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현주희는 “왜 날 의심하는 거냐. 십자가 목걸이가 나한테만 있냐!”라며 고미호에게 화를 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들은 또 다른 사람이 있었으니, 장혜진 교수(홍지희)였다.

장혜진은 남편 한재호(이유준)에게 학대 당하고 있었고, 그런 그를 구해준 서재용과 연인 관계가 된 것이었다. 서재용은 장혜진에게 “나라고 생각해”라며 십자가가 그려진 목걸이를 선물했다. 그 안에 서재용을 죽게 한 논문이 들어있다는 걸 안 장혜진은 오열했다.

그사이 고미호는 다른 십자가 목걸이를 찾아다녔다. 고미호는 방송에 출연한 현주희와 장혜진을 보다가 장혜진에게도 십자가 목걸이가 있다는 걸 알았다. 고미호는 “서교수 논문 찾았어요!”라고 눈을 반짝였다.

한편, 진짜 빅마우스의 협조를 얻고 있던 박창호는 타로카드 메시지를 보고 당황했다. “나 혼자 해결하란 뜻이다. 눈치챘나?”라고 고민하던 박창호는 “혼자 해결해서 신뢰를 얻어야 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박창호는 한재호를 불러내 “날 배신하면 저기 들어가게 되는 거야!”라며 협박했다. 불 속에 집어넣으려는 박창호의 협박에 한재호는 겁먹었다.

그러나 공판일이 되자 VIP들은 한재호를 징벌방에 넣었고, 박창호의 보디가드 노릇을 하던 윤회장도 다시 배신했다. 모두가 당황하는 가운데 제리(곽동연)와 둘만 남겨진 박창호는 기묘한 미소를 지었다.

교도소를 빠져나가는 교도소장과 VIP들을 보던 박창호는 “니들 다 호구됐어. 쥐새끼들아!”라며 비웃었다. 제리는 그런 박창호를 보고 두려워하는 얼굴이 됐다.

시청자들은 또 다시 반전이 등장하자 흥분했다. “엔딩 맛집”, “이종석 연기 살벌하다”, “누가 찐마우스인가!” 등 열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빅마우스’는 아름다운 겉모습 속에 각종 비리와 음모를 숨기고 있는 살기 좋은 도시 구천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박창호(이종석)와 그의 아내 고미호(임윤아)는 그들을 위협하는 검은 손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필사적인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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