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서초동 릿타워 실종신고 1건 '오인' 결론

김지환 기자 2022. 8. 13.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서초구의 릿타워에서 실종자가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5일째 수색 작업을 이어오던 소방당국이 '오인신고'로 결론 내렸다.

13일 소방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서초구 서초동 릿타워 지하 수색을 종료했고, 오후 8시 30분 현장에서 철수했다.

서초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9시 41분 릿타워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까지 배수·수색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색 종료·현장 철수.. 서초구 내 실종, 총 4건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사거리 일대에서 배수 및 수해복구 작업이 한창이다./뉴스1

서울 서초구의 릿타워에서 실종자가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5일째 수색 작업을 이어오던 소방당국이 ‘오인신고’로 결론 내렸다.

13일 소방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소방서는 이날 오후 7시 50분 서초구 서초동 릿타워 지하 수색을 종료했고, 오후 8시 30분 현장에서 철수했다.

서초소방서는 지난 8일 오후 9시 41분 릿타워 건물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떠내려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이날까지 배수·수색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날 당국이 해당 실종자는 없었던 것으로 결론 내리면서 지난 8일 내린 비로 인해 서초구 관내서 발생한 실종자는 총 4명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효성 해링턴 타워 앞 맨홀에 빠졌던 성인 남매 2명은 지난 10일, 11일 차례로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

강남빌딩 지하 2층 주차장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급류에 휩쓸렸던 40대 남성도 지난 11일 발견됐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