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임윤아, 박훈 논문=십자가 목걸이 한 여자..옥자연 의심
‘빅마우스’ 임윤아가 옥자연을 의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옥자연이 박훈 논문을 가지고 있을거라 의심한 임윤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경숙은 고미호(임윤아)에게 전화해 “서재용(박훈) 교수 논문 찾고 계시죠. 그거 제가 어디 있는지 아는데. 그런데 제가 지금 돈이 많이 필요해서요. 고 선생님 숨겨놓은 돈 많으시잖아요. 원하는 금액 맞춰줄 수 있나요?”라고 요구했다.
돈을 맞춰줄 테니 논문 얘기부터 듣고 싶다는 고미호에 김경숙은 “십자가 목걸이 안에 있어요”라고 알렸다. 그 목걸이를 누가 가지고 있냐 묻는 고미호에게 그는 “그 여자한테”라고 말했고 이어 들리는 발소리에 멈칫했다.
그 여자가 누구냐고 묻던 고미호는 옥상에서 떨어진 김경숙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연락을 받고 달려온 고기광(이기영)에게 고미호는 “서 교수 논문 그 여자한테 있대. 십자가 목걸이를 한 여자”라며 무언가 떠오른 듯 차 열쇠를 달라고 했다.
그는 “백 세 건강이라는 프로 알지? 그거 목요일 자 방송 다운받아줘”라고 부탁하고 어디론가 운전했다.
과거 김경숙과 봤던 프로그램에서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있는 현주희(옥자연)를 떠올린 고미호는 황급히 자원봉사자들 뒤풀이 현장으로 향했다.
근무는 어쩌고 왔냐는 박미영에 고미호는 현주희를 찾았다. 화장실에 있는 현주희 목에 십자가를 발견한 고미호는 “병원에서 사람이 죽었어요. 살인 사건이에요”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현주희는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나한테 연락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고미호는 “김경숙 씨 암 병동 701호 남희수 씨 보호자예요. 죽기 직전에 저한테 서 교수 논문이 십자가 목걸이 안에 있다고 전화했어요”라고 밝혔다.
현주희는 “저번에 그 논문 고미호 선생이 가지고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라고 물었고 그는 “사람이 죽었다고요. 김경숙 씨 살해당했다고요”라고 소리쳤다.
그 말에 현주희는 자신의 목에 걸린 목걸이를 풀어 고미호에게 넘겼다. 목걸이를 이리저리 건드리는 고미호에게 그는 “내 어머니 유품 망가뜨릴 생각이에요?”라고 물었다.
사과를 건네는 고미호에게 현주희는 “김경숙 씨가 확실히 날 지목했나요? 그 십자가 목걸이가 내 거라고? 그런데 왜 날 의심하는 거예요. 십자가 목걸이가 나만 있는 거도 아닐 텐데.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 의뢰하세요. 어설픈 추리로 사람 피곤하게 하지 말고”라고 말했다.
혼란스러워하던 고미호는 화장실을 떠났고 화장실 한 쪽에 숨어있던 장혜진 장혜진이 걸어 나왔다.
한편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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