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의 예언, "케인, 몇 달 안에 토트넘과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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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제이미 레드냅이 해리 케인의 재계약을 예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몇 달 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제이미 래드냅의 인터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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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레전드 제이미 레드냅이 해리 케인의 재계약을 예언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3일(한국 시간) 해리 케인이 몇 달 내 토트넘 홋스퍼와 재계약을 체결한다는 제이미 래드냅의 인터뷰를 전했다.
케인은 지난해 여름이 끝난 후 토트넘을 떠나기 위해 노력했다. 토트넘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없다는 좌절감이 컸기 때문이다. 이에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시도했다. 맨시티도 케인을 원하며 영입 제안을 건넸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반대로 이적은 무산됐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케인의 생각은 완전히 달라졌다. 토트넘이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며 가능성을 보여줬고 대대적인 선수 보강을 하며 이젠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 됐기 때문이다.
레드냅은 “현재 케인은 지난해처럼 자신의 야망을 채우기 위해 다른 팀으로 가는 것 대신 앞으로 6개월 혹은 더 적은 기간 안에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났는지 지켜보고 ‘우리가 여기서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케인은 토트넘에 오랫동안 있었고 그의 구단과 팬들은 그를 존경한다. 나는 케인의 재계약을 예상한다. 1년 전 그런 이야기를 했다면 기회가 없고 다른 팀으로 떠날 것이라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케인이 토트넘에서 모든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현지 언론들도 케인의 재계약을 예상하고 있다. 케인은 토트넘과 2024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만약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을 체결한다면 사실상 모든 전성기를 토트넘에서 보내게 된다. 케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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