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김다현 체중 하위 3% 진단→홍성흔 아들 눈높이 성교육(종합)

김민지 기자 2022. 8. 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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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다현이 건강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홍성흔은 아들을 위한 성교육을 주선, 유익한 정보들을 얻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2'(이하 '살림남2')에서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씨는 변기에 소변을 묻히는 아들을 혼냈다. 이를 본 홍성흔은 아들을 불러 왜 깔끔하게 뒤처리를 못하냐며 포경수술을 하자고 제안헸으나, 아들 화철이는 "차라리 변기 폭을 늘려달라"라며 완강히 거부했다. 이에 홍성흔은 "왜 하기 싫냐"라 물었고, 화철이는 "그건 아빠 세대고 요즘 애들이 하는 거 봤냐"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준형은 "우리 때는 안 하면 창피한 것이었다"라며 세대 차이를 언급했다.

홍성흔은 청결 문제까지 들며 포경 수술을 권했으나 아들이 말을 듣지 않자, 화철이의 야구부 친구들까지 모아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성교육을 듣게 했다. 아이들은 포경 수술이 아프고 돈이 든다는 이유로 별로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에 전문의는 고통은 잠깐이고, 포경수술을 하면 에이즈 감염 확률이 감소하며 위생관리가 편해지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받고 눈높이에 맞는 성교육을 했다.

이천수 가족은 동료 가족들과 인천으로 여름휴가를 떠났다. 펜션에 도착한 이들은 물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리를 잡은 이천수의 후배들은 이천수의 아우라가 대단했다며 칭찬했고, 이천수는 자신을 추앙하는 후배들을 보고 뿌듯해했다.

이후 후배들은 이천수에게 족구를 통해 실력을 한 번 보여주라고 제안했고, 하은은 자신이 속한 엄마들 팀이 훈련으로 한층 강력해졌다면서 이천수를 도발했다. 이에 3대 3으로 팀을 나눠 족구 대결을 하기로 한 이천수는 초반에는 다소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가 심하은의 예상 밖의 실력에 당황했고, 이후 국가 대표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이천수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경기 후 가족들은 다같이 장어를 잡아 식사를 즐겼다.

김봉곤-전혜란 부부는 다현이가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도통 밥을 잘 먹지 않아 걱정했다. 부부는 "매 끼니마다 먹이는 게 힘들고 스트레스일 정도로 실랑이를 많이 한다"며 힘겨워했고, 다현이가 평소 흘리지 않던 코피까지 흘리는 모습에 심각해졌다. 모친은 "코피를 안 흘리던 아이가 흘리니까 놀랐다. 걱정이 됐다"라고 말했다. 다현이는 일정을 조정하자는 부모의 제안에도 "나는 괜찮다"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봉곤은 다현이를 위한 간식 보따리를 꾸려 행사장으로 갔다. 하지만 다현이는 사과조차 잘 먹지 않았고, 가야금 선생님도 다현이가 왜 이렇게 말랐냐며 걱정했다.

행사를 마친 뒤 부부는 다현이를 한의원에 데려가 그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부부는 "다현이에게 먹이는 게 힘들 정도다. 코피도 흘렸다"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한의사는 다현이의 몸무게가 하위 3%라며 "소화기는 괜찮지만, 간과 신장이 약해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김봉곤은 "저체중이 계속되면 어떤 문제가 있나"라 물었고, 한의사는 "다현이의 경우 유전적으로 164cm까지 클 수 있지만, 지금처럼 안 먹으면 158cm까지 밖에 안 큰다"라며 "체중도 12kg 정도 늘려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에 김봉곤은 다현이의 건강과 성장을 위해 박지성 선수도 어렸을 때 먹었다는 말린 개구리를 구해왔지만, 이를 본 다현은 비명을 지르며 기겁하는가 하면 급기야 울음까지 터뜨리고 말았다. 김다현은 앞으로 식사를 잘하겠다며 개구리는 끝가지 거부했다.

한편 '살림남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15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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