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마음 고생 심했을 텐데"..'송시우 선발 적중' 조성환 감독의 한마디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8. 13. 22:31 수정 2022. 8. 1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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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이 송시우의 활약에 칭찬과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3-1 승리를 거뒀다.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가 2018년 3월 10일이었을 정도로 오랫동안 전북에 이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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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인천)]


조성환 감독이 송시우의 활약에 칭찬과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인천은 10승 10무 6패(승점 40점)로 4위를 수성했고, 전북은 14승 7무 6패(승점 49점)로 2위에 머물렀다.


양 팀은 총력전을 펼쳤다. 인천은 직전 경기 대구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에르난데스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전북도 마찬가지로 직전 수원FC전에서 골맛을 본 송민규와 주포 구스타보를 동시에 출격시키며 화력전을 예고했다.


선제골은 전북이 가져갔다. 전반 13분 맹성웅의 롱패스를 받아 송민규가 가슴으로 받아놓았다. 이태희가 인천 수비진들과 뒤엉켰고 골문이 비어있는 사이 송민규가 가볍게 밀어 넣었다.


하지만 인천이 빠르게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29분 에르난데스가 김보섭의 스루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빠르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중원에서 압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인천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4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받아 송시우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승리의 마침표는 에르난데스가 찍었다. 후반 25분 박진섭의 핸드볼 반칙으로 인천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어 에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결국 경기는 에르난데스의 멀티골에 힘입어 인천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날 승리로 인천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직후 조성환 감독은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득점과 승리를 장식해 기쁘게 생각한다. 물론 전북이 주중 경기를 치러 우리가 체력적인 이점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싸워줬다"고 말하며 기쁨을 표했다.


전북전 13경기 만의 승리였다.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마지막 승리가 2018년 3월 10일이었을 정도로 오랫동안 전북에 이기지 못했다. 징크스를 푼 것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K리그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 전북전 무승이 길어진다면 말그대로 징크스가 될 수도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 싸워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인천은 에르난데스가 멀티골을 넣었지만, 결승골은 송시우의 헤더골이었다. 조성환 감독은 송시우를 선발로 내세워 효과를 봤다. 송시우의 활약에 대해 조성환 감독은 "마음 고생이 심했을 텐데, 오늘처럼 훌훌 털어버리고 편하게 경기 임한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믿는다. 오늘 정말 수고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극찬했다.


송시우는 '시우타임'이라는 별명답게 후반 조커로 투입돼 활약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날 송시우는 지난 7월 9일 전북전 이후 무려 5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9경기 만에 득점을 만들었다. 조성환 감독은 그간 득점포가 터지지 않아 마음 고생이 심했을 송시우에게 따뜻한 격려를 보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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