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램파드 꺾었다' 빌라, 에버턴 2-1 격파..'왓킨스 멀티 도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2. 8. 1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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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후 기뻐하는 아스톤 빌라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스티븐 제라드(42) 감독이 프랭크 램파드(45) 감독을 꺾고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제라드 감독의 아스톤 빌라(이하 빌라)는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파크에서 펼쳐진 램파드 감독의 에버턴과의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일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빌라는 4-3-1-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올리 왓킨스-대니 잉스, 필리페 쿠티뉴, 존 맥긴-부바카르 카마라-제이콥 램지, 뤼카 디뉴-타이런 밍스-디에고 카를로스-매티 캐쉬,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출전했다.

원정팀 에버턴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더마레이 그레이-앤서니 고든-드와이트 맥닐, 비탈리 미콜렌코-알렉스 이워비-압둘라예 두쿠레-네이선 패터슨, 제임스 타코우스키-코너 코디-메이슨 홀게이트, 조던 픽포드가 나섰다.

전반전 팽팽한 흐름 속에서 에버턴이 기회를 잡았다. 전반 23분 코너킥 상황에서 타코우스키의 헤딩을 골문 앞 고든이 재차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확인되며 인정되지 않았다.

빌라가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31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역습 상황에서 와킨스의 패스를 받은 잉스가 박스 안쪽에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에버턴은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3분 두쿠레가 몸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램파드 감독은 곧바로 두쿠레를 대신해 톰 데이비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 빌라에서 부상자가 발생했다. 후반 14분 쿠티뉴가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투입돼 상태를 확인한 후 곧바로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투입되며 이를 대체했다. 이어 에버턴은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19분 맥닐을 빼고 살로몬 론돈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가져갔다.

빌라가 골문을 노렸다. 후반 29분 골키퍼 선방 맞고 흐른 디뉴의 크로스를 부엔디아가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수비수에게 가로막혔다. 이어 후반 23분 레온 베일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에버턴 역시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35분 코디, 그레이를 대신해 아마두 오나나, 델레 알리를 투입했다.

빌라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40분 상대 볼을 끊어낸 뒤 뒷공간을 파고든 왓킨스가 박스 안쪽에서 패스를 내줬고 반대편 부엔디아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에버턴이 곧바로 한 점 추격했다. 롱패스를 받은 오나나가 좌측면을 파고든 뒤 내준 패스가 디뉴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 들어갔다.

결국, 경기는 2-1로 종료됐으며 빌라가 2-1 스코어를 지켜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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