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전북 대파' 조성환 인천 감독, "포항 상대 3연승 할 수 있도록"

조영훈 기자 2022. 8. 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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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조성환 감독이 다음 경기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인천)는 13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전북 현대(전북)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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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인천 조성환 감독이 다음 경기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 유나이티드(인천)는 13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전북 현대(전북)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북이 전반 14분 송민규가 득점을 터트려 앞섰다. 인천은 전반 29분 에르난데스가 동점골을 터트린 후 후반 4분 송시우가, 후반 28분에는 에르난데스가 다시 득점을 터트려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성환 인천 감독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 많은 팬들이 찾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시원한 골로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상대가 주중 경기를 했다는 이점이 있었지만, 집중력 있게 했다.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2연패했는데, 다음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인천은 전북을 상대로 13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자칫하면 징크스가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조 감독은 "여러 경기 변수가 있기 때문에 선수들의 자존심을 살리는 경기였나 싶었다. 징크스가 될 수 있었는데 깰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했다.

에르난데스는 인천 합류 후 6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엄청난 활약이다. 조 감독은 "사전 인터뷰에서 말씀드렸듯 팀의 득점에 많은 관여를 하지만, 전술적으로 이해력도 좋아지고 있다. 상대 견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겨낼 수 있도록 잘 소통해서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전북은 리그 2위 강호다. 이런 팀을 홈에서 2점차로 이겼다는 점이 선수단에겐 큰 힘이 될 법하다. 조 감독은 "올 시즌 연승은 있는데 3연승이 없다. 좋은 기회다. 포항에 연패하고 있는데, 선수들과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효과가 아닌가 한다"라고 했다.

인천은 점유율은 밀렸으나, 전체 슛 17:8로 앞서면서 경기 내용에서도 앞섰다. 조 감독은 "두 번째 골이 세번째 골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가 주중 경기를 치르며 체력적 우위가 있었는데, 두 번째 골을 통해 많은 찬스를 얻을 수 있는 그런 상황이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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