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4억' 손흥민, 22-23시즌 EPL 몸값 11위→LW 공동 1위

한유철 기자 2022. 8. 1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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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선수 중 몸값 11위를 기록했다.

이는 EPL 전체 선수 중 11위에 해당했으며 좌측 윙어로 한정하면 제이든 산초와 공동 1위였다.

앞서 언급한 대로 손흥민은 산초와 함께 좌측 윙어 몸값 공동 1위에 올랐다.

손흥민이 좌측 윙어 몸값 TOP 10 중 유일한 3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몸값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체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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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

[포포투=한유철]


손흥민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전체 선수 중 몸값 11위를 기록했다. 좌측 윙어로 한정하면 공동 1위다.


이제 월드클래스 논란은 그만해도 될 듯하다. 손흥민 이야기다. 대한민국과 토트넘 훗스퍼의 에이스로서 꾸준히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을 거치면서 두각을 나타냈고 토트넘에서 잉글랜드를 정복했다. '말 그대로' 정복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23골을 기록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공동이긴 했지만, 아시아 선수로선 역대 최초였다.


물론 그를 향한 평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가치에 대한 판단은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수의 가치를 평가할 때 가장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몸값'이다. 활약이 좋을수록, 잠재성이 높게 평가될수록 가치는 높게 책정된다. 즉 몸값이 높을수록 '좋은' 선수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22-23시즌 EPL 몸값 순위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7500만 유로(약 1004억 원)의 몸값을 기록했다. 이는 EPL 전체 선수 중 11위에 해당했으며 좌측 윙어로 한정하면 제이든 산초와 공동 1위였다. 그 외에 후벵 디아스, 메이슨 마운트가 손흥민과 몸값이 동일했다. '1억 파운드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 맨체스터 시티의 'No.7' 주앙 칸셀루, 아스널과 잉글랜드의 '미래' 부카요 사카가 모두 그의 아래였다.


손흥민 위에는 10명이 있었다. 최정상은 엘링 홀란드의 몫이었다. 홀란드는 1억 5000만 유로(약 2008억 원)로 평가받았다. '무려' 손흥민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심지어 2위인 모하메드 살라, 필 포든, 해리 케인보다도 6000만 유로(약 803억 원)나 비쌌다. 홀란드의 몸값은 전체 리그 선수로 한정해도 2위에 해당했다. 그보다 높은 선수는 1억 6000만 유로(약 2142억 원)의 킬리안 음바페 뿐이었다.


공동 2위인 살라, 포든, 케인의 뒤를 케빈 더 브라위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었다. 각각의 맨체스터 클럽을 지탱하는 두 선수의 몸값은 8500만 유로(약 1138억 원)로 책정됐다. 특히 더 브라위너는 만 31세로 TOP 10에 속한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았지만, 높은 몸값을 자랑했다.


손흥민의 바로 위에 해당하는 선수들은 로드리, 베르나르두 실바, 데클란 라이스,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였다. 이들은 8000만 유로(약 1071억 원)로 손흥민보다 약 70억 원 더 많은 몸값을 받았다.


좌측 윙어로 한정하면 손흥민의 위엄을 더 잘 알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손흥민은 산초와 함께 좌측 윙어 몸값 공동 1위에 올랐다. 그의 뒤를 그릴리쉬, 라힘 스털링, 루이스 디아스, 마커스 래쉬포드가 이었다. 손흥민이 좌측 윙어 몸값 TOP 10 중 유일한 30대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당 몸값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대단한지 체감할 수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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