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들 "천억 줘도 절대 안 해" 父와 포경수술 세대차(살림남2)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성흔과 아들이 포경 수술 문제로 대립했다.

8월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 가족의 일상이 공개 됐다.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은 화장실 변기 주변으로 아들 홍화철의 소변이 묻어 있자 크게 화를 냈다. 김정임은 “아빠가 차라리 변기에 앉아서 싸라고 했잖아”라고 말했지만, 홍화철은 청산유수처럼 변명을 늘어놨다.

상황을 전해 들은 홍성흔은 “열고 조준 잘해서 제대로 싸야지. 아빠는 누나 눈치 보고 변기에 앉아서 싼다”라며 “무조건 이건 포경 수술을 해야 한다. 아빠가 5학년 때 수술하기 전에는 소변이 튀어서 많이 혼났다. 근데 포경 수술하고 나서 확률적으로 많이 떨어졌다”라고 설득했다.

홍화철은 아버지 세대와 달리 요즘은 포경수술을 안 하는 편이라고 변명을 하며 “사는데 아무 지장없다”라고 주장했다.

홍화철이 “천억 금을 준다고 해도 절대 안 한다”라고 말하자, 홍성흔은 진지하게 부탁했다. 이에 홍화철은 “내가 포경수술 할 바에 아빠 항문에 연고 바르는게 낫다”라고 발끈했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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