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전국 11만6030명 확진, 전일 대비 3042명 감소

김지원 기자 2022. 8. 13.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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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자료사진

광복절 연휴 첫날인 13일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전국적으로 11만 6030명 발생했다. 전일(12일 대비) 3042명 감소한 수치다.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2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만6030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453명(44.34%)으로 집계됐으며, 비수도권에서 6만4577명(55.66%)이 나와 비수도권 확진자 수가 수도권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944명, 서울 1만9596명, 경남 7716명, 경북 6454명, 인천 6028명, 충남 5599명, 대구 5240명, 전북 5107명, 부산 4666명, 전남 4475명, 광주 4460명, 충북 4299명, 대전 4112명, 강원 3463명, 울산 2813명, 제주 1909명, 세종 1049명이다.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만5468명→5만5262명→14만9866명→15만1748명→13만7204명→12만8714명→12만4592명으로, 평균 12만183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69명(전일 대비 16명 증가), 사망자는 67명(전일 대비 9명 증가)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5566명(치명률 0.12%)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6일(10만1561명)의 1.14배로, 1만4469명 늘었다. 2주 전인 지난달 30일(7만191명)과 비교하면 4만5839명 늘어 1.65배가 증가했다.

한편 나흘간 쏟아진 폭우로 인해 이재민 대피소에서도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예방 및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이상민 중대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에서 “대피소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되는 사례가 생겼는데, 밀집된 시설이다 보니 방역에 취약할 것”이라면서 이재민 대피소 방역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방역 당국은 싸이 ‘흠뻑쇼’ 등 대규모 공연 참석 시 참석자들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해 예방에 힘써달라고 업계에 당부했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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