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억' 김민재, 나폴리 최고 이적료..전체 1위는 유베 CB

신동훈 기자 2022. 8.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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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세리에A 각 팀 최고 이적료에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각 세리에A 소속 팀들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고 온 선수들을 분석했다.

세리에A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만큼 재정 규모가 크지 않아 이적료가 평균적으로 낮다.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준 아시아 최고 센터백 김민재는 올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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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각 팀 최고 이적료에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이번 여름 각 세리에A 소속 팀들로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고 온 선수들을 분석했다. 세리에A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만큼 재정 규모가 크지 않아 이적료가 평균적으로 낮다. 그럼에도 필요한 포지션에 맞게 이적료를 확실하게 지불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최고 이적료는 유벤투스의 글레이송 브레메르였다. 유벤투스는 폴 포그바, 앙헬 디 마리아 등을 데려왔는데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간 수비 공백을 메울 센터백이 필요했다. 토리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브레메르를 4,100만 유로(약 550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브레메르는 레오나르도 보누치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벨기에 신성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2위였다. 벨기에 대표팀 차기 에이스로 불리는 그는 클럽 브뤼헤에서 다재다능한 능력을 과시하며 주가를 높였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챔피언인 AC밀란은 공격 보강을 위해 데 케텔라에르를 3,200만 유로(약 428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3위는 작년 임대를 왔던 호아킨 코레아 완전 영입 금액 2,360만 유로(약 316억 원)를 지급한 인터밀란이었다.

아탈란타 임대생에서 완전 이적생이 된 제레미 보가가 4위였다. 이적료는 2,200만 유로(약 295억 원)였다. 4위는 김민재였다.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에서 통한다는 걸 보여준 아시아 최고 센터백 김민재는 올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로 떠난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였다. 나폴리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페네르바체가 설정한 바이아웃 금액인 1,805만 유로(약 241억 원)를 지급했다.

바이아웃을 지불해 스타드 렌 등과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벌써부터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다. 아미르 라흐마니, 지오반니 디 로렌조, 주앙 제수스 등과 좋은 호흡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나폴리는 16일 오전 1시 30분에 헬라스 베로나와 2022-23시즌 세리에A 1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 아래엔 두두, 지오반니 시메오네, 비카리오 등이 있었다. 최저 이적료는 레체로 간 다니엘 사멕이 기록한 200만 유로(약 27억 원)였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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