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초심 이미 글렀다" 발언에 멤버들 당황(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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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효연의 거침없는 발언에 멤버들이 당황했다.
이날 효연은 8명 완전체로 15주년 기념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수영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밝혔다.
이어 효연은 "나는 이미 초심 글렀다고 생각하거든"이라고 말해 모든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태연이 "여러분 아니에요 초심있어요"라고 해명하는 가운데, 효연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초심으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이미 커질대로 커져 못 돌아간다. 근데 수영은 정확히 초심으로 가더라. 근데 과하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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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소녀시대 효연의 거침없는 발언에 멤버들이 당황했다.
8월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345회에서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그룹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형님학교에 전학을 왔다.
이날 효연은 8명 완전체로 15주년 기념 정규 앨범을 발매하며 수영때문에 힘들었던 사연을 밝혔다.
효연은 "안무 연습을 하는데 자꾸 초심으로 돌아가라며 동작을 하나하나 짚더라. 어느 정도 경력이 되면 대충 스캔하면 할 수 있는데 수영이는 하나하나 다 짚는다"고 토로했다.
이어 효연은 "나는 이미 초심 글렀다고 생각하거든"이라고 말해 모든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태연이 "여러분 아니에요 초심있어요"라고 해명하는 가운데, 효연은 "재작년까지만 해도 초심으로 하자고 생각했는데 이미 커질대로 커져 못 돌아간다. 근데 수영은 정확히 초심으로 가더라. 근데 과하다"고 말을 이었다.
이에 수영은 "과하게 하는 이유가 이렇게까지 해도 못 갈 것을 알아 이만큼까지 밀어붙여 오게 하는 것. 나는 소녀시대 퍼포먼스 안무는 군무라고 생각한다.맞는 걸 봐야 집에 가고 싶은 이기적인 욕심같아 미안할 때도 있는데 애들이 내가 하자고 하면 마지못해 해준다"고 밝혔다. 효연은 "이렇게 똑 부러지게 말하는데 뭐라고 하겠냐"고 덧붙였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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