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최다 득실 기록 새로 쓴 젠지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

성기훈 입력 2022. 8. 13.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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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젠지가 KT와의 칼대 칼 대결에서 승리하며 최다 득실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LCK 최다 득실 기록을 경신한 것과 관련해 '도란' 최현준은 "새로운 기록이 생겨 기분 좋고 무엇보다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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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

13일 젠지가 KT와의 칼대 칼 대결에서 승리하며 최다 득실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 단체 인터뷰에 나선젠지의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LCK 최다 득실 기록을 경신한 것과 관련해 ‘도란’ 최현준은 “새로운 기록이 생겨 기분 좋고 무엇보다 승리해서 기분 좋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기록을 앞두고 경기장으로 향하며 달라진 마음 가짐이 있냐는 질문에는 “달라진 것은 없었다. 하지만 오늘이 벌써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시간 빠르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오늘 경기에 대한 총평 질문에 ‘피넛’ 한왕호는 “초반에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이 많기 때문에 크게 개의치 않고 오늘 이겼다는 것에 만족한다. 기록도 세우고 재혁이에게 1,200점 POG 포인트를 만들어 줄 수 있어 기쁘다”는 생각을 전했다. 아리-바이 조합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아리가 잘하면 바이는 알아서 잘해지는 것 같다. 지훈이가 아리를 잘하기 때문에 덩달아 잘해지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프링 시즌보다 준비 기간이 길었다. 경기를 많이 지지 않았기 때문에 불리하더라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더했다.

팀의 중심을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쵸비’ 정지훈. LCK 최다 득실이 개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냐는 질문에 “큰 의미가 있지는 않다.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이 더욱 기분 좋다’는 생각을 전했다. KT의 미드 라이너 ‘빅라’ 이대광과의 맞대결과 관련해서는 “원래도 적극적인 선수인 것은 알고 있었다.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하는 모습이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변수를 생각해야 했다”는 생각을 전했다.

POG 1,200점 포인트를 쌓으며 POG 포인트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린 박재혁. 아직 한 경기를 남긴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1,100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는 부분과 관련해 “서로 윈윈하게 100점만 드시면 좋다고 생각한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3세트에서는 LCK에 첫 등장한 닐라와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박재혁은 “요새 닐라가 조금씩 나오는 추세다. 닐라를 할 것이라고 어느정도 생각했다”고 밝힌 뒤, “닐라는 라인전이 너무 약하고 받아먹기만 해야한다. 연구가 더 진행된다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좋은 챔피언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날 경기 3세트에서 소라카를 플레이 한 ‘리헨즈’ 손시우. “나미를 상대가 가져가고 코치진에서 노틸러스를 하라고 얘기가 나왔다. 근데 소라카가 하고 싶었다”며 챔피언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번 시즌 3,000어시스트에 이어 400전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잘하고 있고 앞으로 조금만 더 잘한다면 만족스러운 시즌이 될 것 같다”며 방심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PO에서 경계해야 될 팀이 있냐는 질문에 “가장 경계되는 팀은 T1이다. 하지만 모두가 잘하기 때문에 경계되지 않는 팀은 없다”는 생각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룰러’ 박재혁은 “정규 시즌을 1위로 장식했지만 갈 길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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