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전체가 만든 승리..'원팀' 강조한 홍명보

이성필 기자 2022. 8. 1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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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구성원 모두가 대승을 만든 원동력이라는 것이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분석이었다.

울산병이 서서히 고쳐지는 것 같다는 홍 감독은 "전반기에 많은 경험을 했다. 경기 종료 실점에 실점하거나 넣거나 그랬다. 후반 막바지에 힘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준비했던 그대로 대구의 특징을 잘 제어하며 경기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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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이성필 기자] 팀 구성원 모두가 대승을 만든 원동력이라는 것이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분석이었다.

울산은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대구FC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마틴 아담, 아마노, 바코, 레오나르도 등 외국인 선수 모두 골맛을 봤다.

홍 감독은 "팬들에게 많은 골로 승리를 안겨줘서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 준비 전 오늘은 우리팀에 중요한 경기라고 선수단과 같이 공유했다. 골 넣고 수비도 잘했지만, 팀의 관점에서는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18명 밖의 선수들, 선발 출전 못했던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준비 운동을 하고 승리를 위해 언제든 나가면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승리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헝가리 국가대표 아담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특징을 살리려면 알아가야 한다. 서두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시간 흐르도록 준비하겠다. 몇 장면은 옵션이 될 수 있다. 레오나르도도 득점하고 공격진에 힘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외국인 선수 전원 득점은 홍 감독이 바라는 이상적인 형태 중 하나다. 그는 "전체적으로 준비해왔던 공격 형태가 많이 나왔다. 외국인은 물론 해당 포지션 선수가 득점 가능한 전술이 주효했다"라고 답했다.

측면에서 풀백 김태환의 공격 가담도 인상적이었다. 홍 감독은 "발목 부상으로 쉬다가 나왔다. 김태환은 특징이 있다. 한 단계 더 올라설 경기 운영하고 있다고 본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아마노의 맹활약에 대해서는 "아마노와 비슷한 유형의 선수는 일본에 많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개인 능력이 있다. 아무리 좋은 수준이 이라도 해외에 나가면 적응이 필요한 기간이 있다. 울산은 준비하기에 좋지 않았나 싶다. 코칭스태프 중에도 일본인 코치가 있다. 집같이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비결이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울산병이 서서히 고쳐지는 것 같다는 홍 감독은 "전반기에 많은 경험을 했다. 경기 종료 실점에 실점하거나 넣거나 그랬다. 후반 막바지에 힘이 떨어지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준비했던 그대로 대구의 특징을 잘 제어하며 경기했다"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추격자 전북 현대를 따돌리기에 좋은 일정이 기다린다. 전북이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16강 일정을 소화하려 일본으로 떠나는 사이 울산은 일주일에 한 경기를 치른다. 그는 "어느 정도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낸다. 잘하는 부분을 준비하면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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