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우생순', 트로피 안고 금의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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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18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른바 '리틀 우생순'의 주역들이 귀국했습니다.
8전 전승으로 비유럽 팀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제패의 새 역사를 쓴 우리 선수들이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김진순/18세 이하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 저도 경기를 준비하다 보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선수들은) 자기네들끼리 동네 어디 시합하러 가는 분위기인 것처럼 굉장히 즐거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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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핸드볼 18세 이하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른바 '리틀 우생순'의 주역들이 귀국했습니다.
당당하고 발랄한 명랑소녀들의 개선 현장을, 하성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8전 전승으로 비유럽 팀 사상 최초 세계선수권 제패의 새 역사를 쓴 우리 선수들이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고 돌아왔습니다.
[김민서/대회 MVP : 영광이고, 저희가 우승을 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한국에 대한 이거(자긍심)를 높여주는 것 같아서 저희 팀이 너무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시상식에서 기차놀이 세리머니로 축제를 즐긴 선수들은 환영 행사에서도 유쾌했습니다.
[(마스크 벗으면 안 되나?) 얼굴 예쁜 애 없어요]
발랄하게 기념 촬영을 하며 서로 추억을 나눴습니다.
[응애!]
선수들의 이런 밝은 분위기와 긍정 에너지가 약체라는 평가를 뒤집고 유럽 강호들을 연파한 원동력이 됐습니다.
[김진순/18세 이하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 : 저도 경기를 준비하다 보면 긴장을 하게 되는데 (선수들은) 자기네들끼리 동네 어디 시합하러 가는 분위기인 것처럼 굉장히 즐거웠고….]
선배들이 아테네 올림픽 '우생순 신화'를 쓴 2004년에 태어난 18살 명랑 소녀들은 '리틀 우생순' 신화에 안주하지 않고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민서/대회 MVP : 국가대표가 돼서 올림픽도 나가서 또 우승을 목표로 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우기정, CG : 서동민)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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