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장관 감독, "득점을 지켜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김태석 기자 2022. 8. 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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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FC 안양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득점을 잘 지켜야 하는데 아쉽다.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주는 것도 잘 대처해야 한다. 이기고 있을 때 볼 소유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지나가느냐가 중요하다. 피치 안에서 고참들이 잘 잡아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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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FC 안양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장관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13일 저녁 6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FC 안양전에서 2-2로 비겼다. 전남은 전반 17분 임찬울, 전반 45+1분 고태원의 연속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34분 안드리고, 후반 3분 백성동의 득점으로 맞대응한 안양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준비한대로 경기 잘 치렀다. 그간 득점이 한참 없었는데 오늘 2득점을 올려줬다. 다만 득점 후 선수들이 약간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었다.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이런 부분들을 잘 겪고 지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세 번 골망을 흔들었는데, 두 골만 인정된 게 아쉽다. 리드하다가 페널티킥을 내줄 때 안일하게 대처했던 것도 아쉽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물러나지 않고 팬들 앞에서 최선을 다해줬다. 전남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부분이다. 다만 수비 안정을 기해야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돌아봤다.

이 감독은 이기고 있을 때 상황 대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득점을 잘 지켜야 하는데 아쉽다. 상대에게 많은 찬스를 주는 것도 잘 대처해야 한다. 이기고 있을 때 볼 소유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지나가느냐가 중요하다. 피치 안에서 고참들이 잘 잡아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4년 만에 K리그 출전 기회를 잡은 수문장 임민혁을 격려했다. 이 감독은 주전 수문장 김다솔의 부상 이후 기회를 잡은 임민혁에 대해 "임민혁과 오찬식이 정말 뒤에서 열심히하고 있다. 골키퍼뿐만 아니라 필드 선수들도 정말 잘하고 있다. 선수들이 뒤에서 잘 대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임)민혁이가 경기하는 걸 처음 봤는데, 향후에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남은 열두 경기에서도 두 골키퍼가 좋은 경쟁을 하며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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