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가마 감독 "결과가 따라오면 자신감 올라가"

이성필 기자 2022. 8. 1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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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러운 결과다."

10경기 무승(5무5패) 수렁에 빠진 대구FC의 가마 감독도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대구는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가마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다.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선수들의 자신감 많이 떨어져 있다. 울산이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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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FC 가마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울산, 이성필 기자] "실망스러운 결과다."

10경기 무승(5무5패) 수렁에 빠진 대구FC의 가마 감독도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해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대구는 13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울산 현대전에서 0-4로 완패했다. 10경기째 이기지 못하면서 승강 플레이오프권 추락 위험이 더 커졌다.

가마 감독은 "실망스러운 결과다.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선수들의 자신감 많이 떨어져 있다. 울산이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어려움을 겪었던 가마 감독이다. 지난 수원 삼성전에서는 퇴장까지 피하지 못해 벤치를 비워야 했다.

그는 "좋은 조직력을 보여주려 애썼다. 좋지 않았던 부분은 이해되지 않는다. 많은 시도를 하고 있지만, 드릴 말은 없다"라며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선수단의 자신감 저하가 이어진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결과가 따라오면 자신감은 올라간다. 그라운드 위에서 힘과 특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시아 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위해 ) 해외에서 같은 공간 활용한다. (조별리그 당시 태국) 부리람에 갔던 것과 비슷하다. 24시간 동안 선수들과 소통, 대화를 많이 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돌아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답했다.

대구 선수단에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면 큰 변화가 있던 것은 아니다. 그는 "지난해 대구가 만든 결과물은 놀라웠다. 물론 올해는 다른 팀이 더 잘 할 수 있다. 현재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같다. 포기보다는 도전하겠다"라며 반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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