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볼거리 풍성했던 강팀 대결, 서머의 KT 꺾은 젠지(종합)

성기훈 2022. 8.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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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체급의 KT와 젠지가 쉬지 않고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더 좋은 맷집을 갖고 있던 젠지가 끝내 KT를 무릎 꿇렸다.

그러나 계속해서 젠지를 무릎 꿇린 KT는 결국 젠지의 넥서스를 철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소라카가 이를 회피하고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남은 젠지의 선수들이 KT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젠지가 큰 이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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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체급의 KT와 젠지가 쉬지 않고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그러나 더 좋은 맷집을 갖고 있던 젠지가 끝내 KT를 무릎 꿇렸다.

13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9주 4일차 1경기에서 젠지가 KT에 2대 1로 승리했다.

1세트에서 KT는 쉬지 않고 젠지에게 훅을 휘두르며 초중반 흐름을 가져갔다. 그러나 당하고만 있지 않은 젠지 또한 교전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KT는 드래곤 둥지 근처에서 치러진 교전에서 트위치를 잡아내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기도 했다.

그러나 승부의 행방을 가른 6번째 드래곤 교전. KT는 트위치를 노렸지만 이를 회피하는 데 성공한 ‘룰러’ 박재혁.  우위를 점한 젠지는 KT와의 교전에서 승리하고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승기를 굳혔다. 승기를 굳힌 젠지는 KT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상대가 홀로 있던 나르를 노리던 틈을 타 KT의 본진을 급슥한 젠지는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승리하며 1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에이밍’ 김하람의 시비르를 상대로 자르반 4세와 알리스타를 기용하며 ‘KT 원딜 죽이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시비르가 쉬지 않고 대미지를 집어넣은 것은 물론, 노데스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자르반 4세를 플레이 한 ‘피넛’ 한왕호가 초반 맹활약을 펼쳤다. 맵을 누비며 스카너와의 격차를 벌린 자르반 4세. 상대방이 사냥하던 첫 전령 스틸에 성공하고 탑과 미드 갱킹을 통해 킬 포인트를 올리며 기세를 뽐냈다. 그러나 교전에서는 KT의 시비르가 킬을 몰아 먹고 탑 라인에서는 레넥톤이 세주아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며 KT가 글로벌 골드를 앞서나갔다.

두 번째 전령 등장 후 이번에는 KT가 스틸에 성공했으나 교전에서 좋은 포지션을 선보이며 교전 승리를 거둔 젠지가 기분 좋은 상황을 연출했다. 세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에이스를 띄운 KT. 앞라인을 담당한 레넥톤과 잘 성장한 시비르가 젠지를 무릎 꿇렸다. 기세를 이은 KT는 탑 라인에서 추가 킬 포인트를 올리고 바론 버프를 몸에 두르며 흐름을 가져갔다. 이후 젠지는 ‘에이밍’ 김하람의 시비르를 노리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계속해서 젠지를 무릎 꿇린 KT는 결국 젠지의 넥서스를 철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서는 밴픽 단계부터 재미있는 양상이 나왔다. 블루 사이드를 선택한 젠지는 첫 선택으로 루시안을 선택하며 루나미 조합을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나 KT가 나미를 가져가며 상대가 원하는대로 밴픽을 진행하는 것을 저지했다. 젠지는 423일만에 등장한 소라카와, KT는 LCK 내 아직까지 등장한 적 없는 닐라를 선택하며 서로를 상대했다.

젠지의 바텀 듀오가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고 지원온 바이와 함께 닐라를 상대로 첫 킬 포인트를 올리며 상대와의 격차를 벌렸다. 그러나 KT는 오브젝트를 일방적으로 독식하며 후반을 도모했다. 세 번째 드래곤 등장 후 KT의 오공과 사일러스는 소라카를 먼저 노려 교전에서의 우위를 점하고자 했다. 그러나 소라카가 이를 회피하고 연이어 치러진 교전에서도 남은 젠지의 선수들이 KT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젠지가 큰 이득을 올렸다.

KT는 불리한 상황에서 교전으로 그 해답을 찾았다. 상대 블루 버프 지역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KT는 바론 사냥에도 성공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젠지의 맷집은 단단했다. KT의 공세에 쓰러지지 않은 젠지는 연이어 치러진 교전들에서 승리하며 결국 KT를 상대로 2대 1 승리에 성공했다.
성기훈 mish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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