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참 지혜롭더라"..고깃집서 팁 얼마줬길래

박상길 입력 2022. 8. 1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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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가 학생들에게 '겸손'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언급해 관심이 모아졌다.

전한길은 "친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랑 같이 대학 다닐 때 이 부회장이 '나 잘났다'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 정말 겸손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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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연합뉴스>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전한길씨가 학생들에게 '겸손'과 관련된 일화를 소개하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언급해 관심이 모아졌다.

12일 전한길의 공식 유튜브에는 '항상 겸손하게 사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전한길은 "친구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랑 같이 대학 다닐 때 이 부회장이 '나 잘났다' 그게 아니라고 하더라. 정말 겸손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부산의 어떤 한우집에 갔는데, 어떤 식당 줄이 너무 길어서 여기로 왔다. 여기도 괜찮습니까 하니까 서빙하는 이모님께서 우리 집도 괜찮다. 그집 만큼 이름은 덜 유명하지만 고기 맛은 우리가 더 좋을 것이다. 여기에 삼성, 한화 기업 회장들이 왔다고 하더라"라며 "그래서 궁금해서 물어봤다. 내가 그 직전에 팁을 드렸다. 고기 잘 구워줘서 고맙다고. 팁을 몇만원 드렸다. 말 나온 김에 이 회장 오면 팁 도대체 얼마 주냐고 물어봤다. 얼마 줄 거 같냐"며 학생들에게 질문했다.

이어 "이 부회장 참 지혜로운 거 같다. 여기에 서빙하는 분 몇 분이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여기 10명이라고 하니까 1인당 5만원씩 돌아갈 수 있게 줬다고 하더라. 지나치게 많이 주는 것도 무례하지 않나? 하루 일당보다 (팁을) 많이 줘버리면 왠지 좀 그렇지 않나. '회식하는 데 보태 쓰세요'라고 줬다는데, 그거 듣고 '이재용 부회장 다르네' 그런 생각이 들었다"라며 "혹시 나중에 여러분도 돈 되게 많더라도 좀 없는 거처럼 겸손하게(살아라)"라고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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