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주 종목 아닌 접영 100m도 우승.."베스트 기록 못 미쳐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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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황선우(19·강원도청)가 주 종목이 아닌 접영 100m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52초 33)과 올해 4월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52초 36)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전날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주 종목이 아님에도 이틀 연속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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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자유형 50m 이어 주종목 아님에도 정상
"한국 기록 경신 위해 계속 도전할 것"
황선우는 13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남자 일반부 접영 100m 결승에서 53초 02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양재훈(강원도청)이 2020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52초 33)과 올해 4월 열린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52초 36)을 경신하지는 못했지만, 전날 자유형 50m 우승에 이어 주 종목이 아님에도 이틀 연속 정상에 섰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와 200m가 주 종목이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경기를 1등으로 마쳐서 후련하다. 베스트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좀 더 연습에 집중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며 “후반에 스퍼트를 내 1위라는 결과를 얻어 기쁘고 좋아하는 종목인 만큼 한국 기록 경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 50m 구간을 25초 04, 4위로 돌았지만 이후 50m 구간에서 폭발적인 스퍼트로 27초 98의 역영을 펼치며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문승우(전주시청)가 53초 32로 2위, 장인석(제주시청)이 53초 35로 3위를 기록했다.
이 종목 한국 기록 보유자 양재훈(강원도청)은 53초 79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선우는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경기를 1등으로 마쳐서 후련하다. 베스트 기록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앞으로 좀 더 연습에 집중해서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 후반에 스퍼트를 내 1위라는 결과를 얻어 기쁘고, 좋아하는 종목인 만큼 한국 기록 경신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끝난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달 반 만에 실전 대회에 나섰다.
황선우는 세계선수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47로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롱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2011년·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에 따낸 메달이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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