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80km 전기차 화끈한 도심 질주

정윤철 입력 2022. 8. 13. 19:57 수정 2022. 8. 13. 20:2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세계 최고의 전기차 레이싱대회가 오늘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열렸습니다.

시속 280km로 내달리는 화끈한 질주가 눈길을 끕니다.

정윤철 기자입니다.

[기자]
레이싱 차량들이 비가 내린 도로 위를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립니다.

치열한 자리싸움은 아찔한 충돌로 이어집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E입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280km에 달하는 전기차들의 질주에 관중들은 열광합니다.

[정동수 / 경기 군포시]
"전기차라는 게 점점 빨라지고 있구나, 친환경으로 레이싱도 즐길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기차는 가솔린을 연료로 하는 내연 기관 경주차에 비해 소음과 온실가스 배출이 적습니다.

친환경 대회 포뮬러E가 도시 한복판에서 열릴 수 있는 이유입니다.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 조성된 이번 코스는 경기장과 도로를 혼합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고 맥밀런 / 포뮬러E 이벤트 디렉터]
"서울 대회 코스는 특별합니다. 스타디움(올림픽 주경기장) 안에서 경주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대회 변수는 비였습니다.

초반부터 미끄러운 곡선 구간에서 차량 8대가 안전벽 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수습 후 재개 된 레이스.

포뮬러E는 레이스 도중 배터리를 재충전할 수 없어 전력 관리가 중요한데, 마지막까지 효율적 주행을 보여준 에반스가 15라운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잠실벌에서 펼쳐지는 '스피드의 향연' 포뮬러E의 시즌 마지막 16라운드는 내일 같은 코스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정윤철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천종석

정윤철 기자 trigger@ichannela.com

ⓒCHANNEL A(www.ichannel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