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가 화합하는 광복절..농협, '팔도 소통미(米)'로 나눔 펼친다

김해대 2022. 8. 1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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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광복절(8월15일)을 맞아 전국 대표 쌀 품종으로 만든 '팔도 소통미(米)'를 도시민들과 나누며 쌀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3∼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소통·화합 대한민국 시민대축제'에 참여해 농협이 생산하는 쌀 등 우리 농식품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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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화합 대한민국 시민대축제’ 참여
전국 대표 쌀품종 8종 혼합미 5t 나눔
14일엔 전국 과일 모은 ‘화합과일’ 제공

13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왼쪽 네번째)과 차상락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 전국협의회장 등 범농협 임원들이 시민들에게 ‘팔도 소통미(米)’를 무료로 나눠주고, 앞으로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농협이 광복절(8월15일)을 맞아 전국 대표 쌀 품종으로 만든 ‘팔도 소통미(米)’를 도시민들과 나누며 쌀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13∼1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소통·화합 대한민국 시민대축제’에 참여해 농협이 생산하는 쌀 등 우리 농식품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단체인 새로운민심 새민연(회장 김욱기)과 전국시도민향우회 총연합중앙회(총재 임향순) 등이 주최했다. 13일 개막식에는 주최 측 관계자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차상락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전국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팔도 소통미(米)’ 만들기 퍼포먼스로 시작된 행사는 14일까지 무궁화 나눔·전시, 문화 공연, 우리 농식품 전시 등으로 이어진다.

농협은 도시민들에게 쌀의 매력과 소중함을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농업·농촌 활성화를 이끌자는 뜻에서 행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농협이 선보인 ‘팔도 소통미(米)’는 경기도 <참드림>, 강원도 <오대>, 전라도 <신동진>, 경상도 <일품> 등 8개 지역의 대표 쌀 품종을 한데 모은 제품으로 소통·화합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성희 회장은 13일 행사장에서 주요 참석자, 범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팔도 소통미(米)’를 서울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쌀 소비에 힘을 보태 달라고 요청했다. 농협은 13일 하루 ‘팔도 소통미(米)’ 2022개(1.2㎏ 들이)를 배포했으며 14일까지 총 4044포대, 약 5t의 쌀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14일에는 경기도 포도, 충청도 복숭아 등 지역별 대표 과일을 조각내 담은 ‘화합과일’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해 폭우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행사 현장에 전시관·홍보관 20여동을 설치해 우리 농산물 할인 판매도 펼쳤다. 지난 5월부터 농협이 진행하고 있는 100대 농식품 할인 행사인 ‘살 맛나는 국민밥상’의 취지를 알리고, 무·배추·복숭아·수박·한우 등 주요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또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세와 농축산물로 꾸려진 고향세 답례품을 홍보하고, 추석 명절 농축산물 선물세트도 할인된 가격으로 현장에서 주문을 받았다.

이성희 회장은 “최근 쌀 재고 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주산지를 지원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들에게 판매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도시민들께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쌀산업을 위해 쌀 소비촉진에 동참해주시길 바라고, 농업·농촌에도 많은 애정과 관심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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