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산 시당위원장에 서은숙 전 구청장 선출

이동민 2022. 8. 1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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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이 오는 2024년까지 민주당 부산시당을 이끌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 이벤트홀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신임 시당 위원장 경선을 진행했다.

투표에 앞서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서 신임 시당위원장은 "부산 민주당을 당원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한다"며 "당원의 참여를 중심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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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서은숙 43.7%, 윤준호 37.81%, 신상해 18.49%
"2024 총선서 승리하는 시당 만들어가겠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서은숙 신임 부산시당 위원장이 13일 부산 동구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2022.08.13.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서은숙 전 부산진구청장이 오는 2024년까지 민주당 부산시당을 이끌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13일 오후 3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 5층 이벤트홀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신임 시당 위원장 경선을 진행했다.

경선에서 43.70%의 득표를 얻어 당선된 서은숙 신임 시당위원장은 "7년만의 시당위원장 경선이 진행되면서 민주당 부산은 오랜만에 들썩거렸다. 당원들의 희망이 터져나왔다"면서 "당원 중심의 시당, 다가오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유능한 시당을 만들어 가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이후 7년만에 치러진 이날 경선에는 당선자 서 신임 시당위원장을 포함해 윤준호 전 국회의원,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 3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윤 전 의원은 37.81%, 신 전 의장은 18.49%를 각각 획득했다.

투표에 앞서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서 신임 시당위원장은 "부산 민주당을 당원 중심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한다"며 "당원의 참여를 중심으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당위원장 당선 시 공약으로 ▲시당사무처 역할 재조정 ▲2024년 총선 시 부산 과반의석 확보 ▲부산시당 을지로위원회 본격 가동 등을 내세웠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지난 10~12일 권리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이날 대회에서 전국대의원을 대상으로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는 권리당원 투표 50%와 대의원 현장투표 50%씩 합산해 반영됐다.

서 신임 시당위원장은 제5·6대 부산진구의회 의원, 민선7기 부산진구청장 등을 지내고 현재 민주당 부산 부산진갑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등 민주당 중앙당 대표 후보자와 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회도 함께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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