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7일 만에 아치..프로 데뷔 첫 전 구단 상대 홈런

이상철 기자 2022. 8. 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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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첫 전 구단 상대 홈런과 개인 통산 500득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또 이정후는 전 구단 상대 홈런과 개인 통산 500득점을 모두 달성했다.

아울러 이정후가 2017년 프로에 입문한 이후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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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대전 한화전서 4회 솔로포
역대 111번째 통산 500득점도 달성
이정후. 2022.8.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리며 프로 데뷔 첫 전 구단 상대 홈런과 개인 통산 500득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이정후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회초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1회초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이정후는 2번째 타석 때 대형 타구를 날렸다. 팀이 0-1로 뒤진 4회초 선두 타자로 나가 1스트라이크에서 남지민의 몰린 공을 때려 외야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

7월27일 수원 KT 위즈전 이후 17일 만에 터진 이정후의 시즌 17호 홈런. 또 이정후는 전 구단 상대 홈런과 개인 통산 500득점을 모두 달성했다. 개인 통산 500득점은 역대 KBO리그 111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이정후가 2017년 프로에 입문한 이후 전 구단 상대 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5개의 아치를 그린 2020년에는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홈런을 때리지 못 했다.

후속 타자 야시엘 푸이그도 좌월 홈런을 날려 통산 1086번째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을 세웠다. 키움은 이정후와 푸이그의 홈런으로 승부를 뒤집었고, 기세를 몰아 4점을 추가하며 6-1로 앞서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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