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혜, MBN오픈 2R도 선두..KLPGA 첫 우승 정조준

문성대 2022. 8. 13.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은혜(24)가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1억6200만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

조은혜는 13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조은혜는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앞두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이소영, 1타차 공동 2위

[서울=뉴시스] 12일 경기 포천 몽베르CC에서 열린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1라운드 16번홀에서 조은혜가 아이언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2.08.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조은혜(24)가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우승상금 1억6200만원) 2라운드에서도 선두를 질주했다.

조은혜는 13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조은혜는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앞두고 있다.

51차례 정규투어에 나서 우승은 물론 톱10에도 진입하지 못했던 조은혜는 생애 첫 트로피 사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은혜는 "오늘 안개도 끼고, 비도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어서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퍼트로 잘 막았던 하루였다. 언더파를 기록해서 만족하는 하루이고, 일단 오늘 연습하고 난 뒤 푹 쉬어야 내일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서 내일을 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두고 있는 조은혜는 "심리적으로 조금 다를 것 같은데, 최대한 평소와 다름없는 마음을 먹는 게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 티오프 전까지 퍼트 거리감 위주로 연습할 생각이고, 샷도 조금 더 다듬어서 내일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소영(25)은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 10언더파 134타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오늘 전체적으로 기회가 많았고 샷감이 좋았다. 큰 위기가 없었다. 찬스를 다 살리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6번의 기회를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만족하는 하루다"라며 "내일도 안전하게 치면서 기회가 오면 잡겠다"고 말했다.

고지우(20)는 2라운드에서 무려 8타를 줄여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이소미(23)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