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베테랑' 윤영선 극찬한 김상식 감독 "전성기 기량 펼치고 있다"

백현기 기자 입력 2022. 8. 13. 19:16 수정 2022. 8. 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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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을 극찬했다.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구스타보의 복귀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구스타보가 전북 제일 스트라이커의 본모습을 찾았으면 한다. 또한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을 위해서라도 경기력이 올라와야 한다"고 말하며 구스타보의 활약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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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인천)]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이 베테랑 수비수 윤영선을 극찬했다.


전북 현대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현재 9승 10무 6패(승점 37점)로 4위에 위치해있고, 전북은 14승 7무 5패(승점 49점)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천은 직전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열렸던 27라운드에서 인천은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정규시간 막판까지 2-2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47분 터진 김도혁의 극장골로 승점 3점을 따낸 바가 있다.


한편 전북도 직전 경기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지난 10일 펼쳐진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송민규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은 구스타보 대신 출전한 송민규의 제로톱 전술이 효과를 봤고, 박진섭과 윤영선의 센터백 조합이 집중력을 발휘했던 경기였다.


전북은 선두 울산을 승점 3점차로 추격하고 있다. 울산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지만 울산 입장으로서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시즌 초반의 우려와는 다르게 차근차근 울산과의 승점차를 좁히고 있는 전북은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조직적인 측면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천과 전북 모두 동기부여가 충만하다. 인천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강등권과 하위 스플릿 경쟁을 했지만 이번 시즌은 팀이 제대로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과 내친김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전북도 마찬가지로 울산과의 격차를 3점으로 줄이며 극적인 역전 우승까지도 넘보며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이날 전북의 선발명단에는 윤영선이 역시 센터백 자리에 위치했다. 홍정호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최근 기회를 많이 부여받고 있는 윤영선에 대해 김상식 감독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상식 감독은 "계속 뛰다보니 체력적으로 괜찮은지 자주 물어보고 있다. 하지만 (윤)영선이가 오랫동안 경기장에 뛰지 못했던 적도 있기 때문에 최근 많은 경기에 본인도 만족스러워한다. 전성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 수원FC전에는 송민규를 원톱으로 사용했지만 오늘은 원톱 구스타보가 복귀했다. 구스타보의 복귀에 대해 김상식 감독은 "구스타보가 전북 제일 스트라이커의 본모습을 찾았으면 한다. 또한 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을 위해서라도 경기력이 올라와야 한다"고 말하며 구스타보의 활약도 기대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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