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인터뷰] '전북전 무승 징크스 깬다' 조성환 감독 "체력 문제 일으키겠다"

박지원 기자 2022. 8. 1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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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과 속공을 통해 상대의 체력 문제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부상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으나 잘 극복하고 견뎌냈다. 오늘 위안 삼는 건 전북이 주중 경기로 체력 부담이 있다는 것이다. 로테이션도 있고, 문제는 오히려 전북에 있으리라고 본다. 지공과 속공을 통해 상대의 체력 문제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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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 "지공과 속공을 통해 상대의 체력 문제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를 치른다. 인천은 9승 10무 6패(승점 37)로 4위, 전북은 14승 7무 5패(승점 49)로 2위다.

홈팀 인천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김보섭, 에르난데스, 송시우, 강윤구, 김도혁, 이명주, 민경현, 델브리지, 김광석, 강민수, 이태희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서 김대중, 홍시후, 박창환, 이동수, 김성민, 김창수, 민성준이 부름을 기다린다.

김동민, 아길라르가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없고, 일부 선수들의 부상 결장도 있다. 조성환 감독은 "올 시즌 부상이라든지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으나 잘 극복하고 견뎌냈다. 오늘 위안 삼는 건 전북이 주중 경기로 체력 부담이 있다는 것이다. 로테이션도 있고, 문제는 오히려 전북에 있으리라고 본다. 지공과 속공을 통해 상대의 체력 문제를 만들어내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직전 대구FC 원정에서 3-2로 짜릿한 극장 승을 거뒀다. 이에 "고비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승리하게 됐다. 상반기에 해놓은 것이 있고, 목표를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대구전 분위기를 잘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전북 상대로 12경기째 무승이다. 조성환 감독은 "이런 부분이 길어지면 안 된다. 타이트한 일정에서 중요한 것은 목표를 위해 얼마나 뛰고, 어떻게 응집력을 가지느냐다. 실수를 보이면 전북의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들에게 당할 수 있기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송시우가 김보섭과 함께 선발 출전한다. "(송시우가) 그동안에 후반에 출전하면서 컨디션적으로 힘들었다. 주중 경기를 치른 전북을 상대로 김보섭, 송시우를 전반전부터 가져가는 전략을 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더 높은 목표를 갖고 가다 보니 부담감이나 힘든 것이 있을 것이다. 이런 부분을 잘 이겨내야 한다. 부상자와 경고 누적까지 공백이 많기에 팀으로 극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동헌이 전북전에서도 출전하지 못했다. 조성환 감독은 "많이 호전되어 정상 훈련을 하고 있다. 더불어 연습 경기를 통해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조만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태희도 나서서 잘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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