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ACL 목전+울산 추격' 김상식 감독, "이번 인천전, 꼭 승리하고 싶다"

조영훈 기자 2022. 8. 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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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과 울산 추격 두 마리 토끼가 걸린 인천전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3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지난 21라운드 인천과 맞대결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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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인천)

ACL과 울산 추격 두 마리 토끼가 걸린 인천전이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3일 저녁 7시 30분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을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상식 전북 감독은 지난 21라운드 인천과 맞대결을 떠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번 2-0으로 앞서가다가 무승부로 마친 점이 아쉬웠다. 오늘은 이기지 못한 걸 잡고 울산과 선두 경쟁을 해야 한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북은 인천전 이후 18일 일본 사이타마 우라와 코바마 스카디움에서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대구 FC전을 치른다. 김 감독은 "큰 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마음이라도 편하게 갔으면 한다. 인천전에서 꼭 승리하고 싶다"라고 했다.

문선민은 이번 소집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 감독은 "U-22 선수들을 활용하다보니 체력적 부분 등을 고려해 포함하지 못하게 됐다. 아픈 건 아니다. 문선민과 한교원을 놓고 봤을 때, 한교원이 후반에 투입된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될 듯하다"라고 배경을 전했다.

부상이 있던 백승호도 돌아왔다. 우선 벤치에서 출발한다. 김 감독은 "체력적 부분을 확인해봐야 한다. 류제문과 맹성웅의 체력 상태를 체크하겠다. 중요한 ACL 대회가 있기에 체력 상황을 지켜봐야겠다"라고 했다.

주전 센터백 홍정호는 좀처럼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다. 장기 부상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김 감독은 "아킬레스건 부상이라 뛰는데 직접적 영향이 있다. 선수 생활 때 다른 선수들의 부상을 봤는데, 1주~2주 쉰다고 되는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 때문에 나이가 적잖은 윤영선이 계속 선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영선이에게 괜찮냐고 계속 물어본다. 윤영선은 그래도 경기를 뛰는 게 좋고 즐겁다고 한다. 오랜 시간 부상이었는데 만족하는 듯하다. 전성기 때 기량을 보여주는 것 같다. 박진섭과 호흡이 잘 맞아간다.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고, 시간이 있으니 잘 버티고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전북은 직전 송민규를 최전방에 기용하는 실험을 했다. 인천전에서는 원래대로 구스타보가 나온다. 김 감독은 "오늘 한 번 더 써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구스타보의 본 모습을 찾아야 한다. 전북의 1번 스트라이커로서 제 기량을 찾아야 K리그나 ACL 등에서 목표를 이룰 수 있다. 구스타보와 미팅도 많이 하고 전술적 이해를 많이 시켰기에 기대가 된다"라고 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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