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우승권 도전' 나폴리, 가장 비싼 영입 선수는 김민재

2022. 8. 13. 19: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권 경쟁에 도전하는 나폴리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 중 김민재에게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트랜스퍼마크트는 13일(한국시간) 2022-23시즌 개막을 앞둔 세리에A에서 각 클럽이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들을 소개했다. 나폴리는 지난달 김민재 영입에 성공했다. 나폴리는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고 김민재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년 계약과 함께 2년 옵션을 추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랜스퍼마크트는 김민재의 이적료를 1805만유로(약 242억원)로 평가하며 나폴리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로 소개했다. 지난시즌 세리에A에서 3위를 차지한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크바라트스켈리아(그루지아), 외스티가르드(노르웨이) 등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나폴리는 베로나(이탈리아) 공격수 시메오네(아르헨티나) 영입을 위해 메디컬테스트를 진행 중인 가운데 토트넘(잉글랜드) 미드필더 은돔벨레(프랑스) 영입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오는 15일 베로나를 상대로 2022-23시즌 세리에A 개막전을 치른다. 김민재는 베로나전 출전과 함께 한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로 세리에A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이탈리아 현지 매체는 김민재가 베로나전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김민재는 지난달 나폴리 합류 이후 프리시즌 경기에서 꾸준히 주축 수비수 중 한명으로 활약해왔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퍼블리카는 13일 '나폴리의 시즌 개막전에서 모든 관심은 김민재와 크바라트스켈리아에게 집중될 것'이라며 나폴리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에 대한 현지에서의 관심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2022-23시즌 세리에A 개막을 앞두고 각팀이 영입한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높은 선수는 유벤투스의 브레머(브라질)로 드러났다. 브레머의 이적료는 4100만유로(약 550억원)로 언급됐다. 이어 AC밀란이 영입한 신예 드 케텔라에르(벨기에)는 이적료가 3200만유로(약 429억원)로 평가받았다. 또한 인터밀란이 영입한 코레아(아르헨티나)는 2360만유로(약 316억원)로 김민재보다 비싼 선수로 소개됐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세리에A 클럽이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비싼 선수 20명 중에서 5번째로 몸값이 높았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