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내년 본예산 올해보다 감축..장차관 보수 10% 반납"

이동우 2022. 8. 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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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 본예산 총지출 규모를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올해 지출보다 줄이기로 했습니다.

공공 부문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장·차관급 고위 공무원의 보수는 10%를 반납합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고랭지 배추 재배지인 강원도 강릉 안반데기를 방문한 뒤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최근에는 다음 해 본예산을 편성할 때 그해 지출보다 증가한 상태에서 예산을 편성했으나 내년 본예산은 올해 추경을 포함한 규모보다 대폭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내년 본예산 총지출이 올해 2차 추경까지 합친 총지출 679조5천억 원보다 상당폭 적은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 부문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장·차관급 이상의 임금은 동결하되 10%를 반납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고물가 흐름에 대해서는 상승률이 6% 초반에서 좀 있다가 그 다음에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6.3% 올라 6월에 이어 두 달째 6%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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