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혜 대유위니아·MBN 2R 단독선두 질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도전

2022. 8. 1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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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조은혜가 생애 첫 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할까.

조은혜는 13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 6590야드)에서 열린 2022 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연이틀 단독선두를 달렸다.

조은혜는 2017년 데뷔 후 우승은 물론 톱5, 톱10 경험도 없다. 이번 대회서 사고를 칠 기세다. 1라운드서 단독선두에 올랐고, 이날도 1번홀과 12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 4번홀, 7번홀, 15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조은혜는 KLPGA를 통해 “중간에 안개도 끼고, 비도 쏟아지면서 집중력을 잃어서 샷이 흔들리기도 했지만, 퍼트로 잘 막았던 하루였다. 언더파를 기록해서 만족하는 하루이고, 일단 오늘 연습하고 난 뒤 푹 쉬어야 내일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최대한 빠르게 움직여서 내일을 대비하겠다”라고 했다.

이소영이 10언더파 134타로 2위, 고지우, 이소미가 9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박현경이 8언더파 136타로 5위, 허다빈, 임진영, 안선주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 마다솜, 김민별, 박지영, 장수연, 박채윤, 인주연, 정희원, 전예성, 문정민이 6언더파 138타로 공동 9위다.

[조은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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