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홀 노보기' 이소미, 2타차 역전 우승 기대..박지영·박민지는 급상승 [KLPGA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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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의 이소미(23)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소미는 13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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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의 이소미(23)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이소미는 13일 경기도 포천시 대유몽베르 컨트리클럽(파72·6,5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4개 버디를 골라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선보인 이소미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고지우(20)와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이소미는 전날 공동 2위보다는 한 계단 내려온 자리지만, 이틀째 선두를 달린 조은혜(24)와 간격은 4타에서 2타 차로 좁혀졌다.
이소미는 작년 이 대회에서 역전 우승에 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안나린(26)에 3타 뒤진 공동 10위로 출발한 마지막 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이틀 동안 이소미와 동반 샷 대결한 박민지(24)와 박지영(26)은 2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씩 쳤다.
박지영은 16계단 상승한 공동 9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고, 시즌 상금 1위 박민지는 35계단 도약한 공동 22위(4언더파 140타)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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