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오페라 '카르멘' 8월31일 부산 무대 오른다

손연우 기자 2022. 8. 1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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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 집시의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오페라 '카르멘'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뉴아시아오페라단은 31일 오후 7시30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성공을 기원하며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인공인 카르멘은 근대 오페라에 있어서 팜므파탈의 원조로 인식될 만큼 정열적이며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다.

예술총감독은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 연출 이효석, 연주 부산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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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 포스터(뉴아시아오페라단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팜므파탈 집시의 강렬한 사랑을 그린 오페라 '카르멘'이 부산에서 펼쳐진다.

뉴아시아오페라단은 31일 오후 7시30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성공을 기원하며 오페라 카르멘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카르멘은 조르쥬 비제의 대표 작품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로 알려졌다. 니체는 '찬란한 태양의 음악'이라는 찬사를 남겼을 정도로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인공인 카르멘은 근대 오페라에 있어서 팜므파탈의 원조로 인식될 만큼 정열적이며 자유분방한 성격의 소유자다. 이번에 카자흐스탄 출신의 세계적인 메조소프라노 타티아나비친스카야(Tatyna Vitsinskaya)가 카르멘역을 맡게 되면서 공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그는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메타와 함께 무대에 다수 올랐으며 9월에는 유럽에서 소프라노 조수미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부산과 제주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연진, 테너 양승엽 이광진, 바리톤 최신민 최대한, 체스싱어즈가 함께 출연한다.

예술총감독은 그레이스 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 연출 이효석, 연주 부산로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았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지자체의 재정지원 없이 순수 뉴아시아오페라단의 힘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한부모 가정을 초청해 '문화외식'을 지원한다.

오페라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시민들에게 문화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취지다.

㈜한국바이오솔루션, ㈜중산기업, 데일리경제, 서융그룹이 힘을 모아 총 1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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