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에르난데스-구스타보 선발' 인천-전북 명단..화력 대결 예고

백현기 기자 2022. 8. 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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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현재 9승 10무 6패(승점 37점)로 4위에 위치해있고, 전북은 14승 7무 5패(승점 49점)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대구전에서 인천에서 첫 골을 터뜨린 에르난데스와 전북의 주포 구스타보가 최전방 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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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3일 오후 7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28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인천은 현재 9승 10무 6패(승점 37점)로 4위에 위치해있고, 전북은 14승 7무 5패(승점 49점)로 2위를 기록 중이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인천은 직전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지난 7일 열렸던 27라운드에서 인천은 대구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정규시간 막판까지 2-2로 접전을 펼쳤지만 후반 47분 터진 김도혁의 극장골로 승점 3점을 따낸 바가 있다.


그 중심에는 에르난데스와 이명주가 있다. 팀의 주포인 무고사를 떠나보낸 후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경남에서 영입된 에르난데스는 5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에서 빠르게 스탯을 쌓아가고 있다. 또한 이번 시즌 인천에 합류한 백전노장 이명주도 25경기 4골 4도움을 기록하며 볼배급, 수비 조율과 공격 가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인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인천과 전북 모두 동기부여가 충만하다. 인천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강등권과 하위 스플릿 경쟁을 했지만 이번 시즌은 팀이 제대로 ‘위닝 멘탈리티’를 장착하며 상위 스플릿 진출과 내친김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노리고 있다. 전북도 마찬가지로 울산과의 격차를 3점으로 줄이며 극적인 역전 우승까지도 넘보며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은 송시우, 에르난데스, 김보섭, 민경현, 이명주, 김도혁, 강윤구, 강민수, 김광석, 델브리지가 선발로 나섰고 이태희가 골키퍼 장갑을 낀다. 벤치에는 김대중, 홍시후, 박창환, 이동수, 김성민, 김창수, 민성준이 대기한다.


이에 맞서는 전북은 구스타보, 강상윤, 이준호, 송민규, 류재문, 맹성웅, 김문환, 박진섭, 윤영선, 김진수가 선발 출전했고 송범근이 골문을 지킨다. 전북의 벤치에는 김진규, 백승호, 최철순, 구자룡, 김보경, 한교원, 이범수가 출격 명령을 기다린다.


양 팀의 외인 공격수의 맞대결이 눈에 띈다. 지난 대구전에서 인천에서 첫 골을 터뜨린 에르난데스와 전북의 주포 구스타보가 최전방 승부를 펼친다. 승점 3점이 절실한 두 팀은 두 선수에게 기대를 걸어야 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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