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수마 할퀸 강원에 내일까지 20∼70mm 비 더 '노심초사'

이재현 2022. 8. 1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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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나흘간 최고 500㎜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난 강원 영서 남부에 내일까지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재민 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모레(15일) 밤부터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영서를 시작으로 글피(16일)에는 강원 일부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수마가 할퀴고 간 강원도에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 가능성과 복구작업 차질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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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밤 정체 전선 활성화해 글피도 짧은 시간 강한 비 예상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8∼11일 나흘간 최고 500㎜의 집중폭우가 쏟아져 큰 피해가 난 강원 영서 남부에 내일까지 20∼7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이재민 등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노부부 실종 닷새째…정밀수색 나선 소방대원 (원주=연합뉴스)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부론면에서 노부부가 실종된 후 수색 닷새째인 13일 집중폭우로 불어난 섬강 수위가 낮아져 바닥이 드러나면서 소방대원들이 정밀 수색에 나서고 있다. 2022.8.13 [원주소방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강원지방기상청 오는 14일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영서 남부는 20∼70㎜, 영서 남부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5∼40㎜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모레(15일) 밤부터 정체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영서를 시작으로 글피(16일)에는 강원 일부에 짧은 시간 동안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모습 드러낸 고립 마을 진입도로 (원주=연합뉴스) 지난 9일 폭우로 고립된 강원 원주시 호저면 산현리의 마을 진입도로가 13일 오전 섬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모습을 드러냈다. 이 마을은 최근 폭우로 진입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15가구 중 3가구 4명의 주민이 나흘간 고립됐다. 2022.8.13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수마가 할퀴고 간 강원도에 또다시 강한 비가 예보되면서 추가 피해 가능성과 복구작업 차질이 우려된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도에서는 2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으며, 361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조사가 이뤄지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원주 실종 노부부 수색 현장 찾은 이흥교 소방청장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이흥교 소방청장이 13일 오후 강원 원주시 부론면 노부부 실종자 수색 작업이 펼쳐지는 현장을 찾아 수색 진행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2022.8.13 [강원도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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