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리빌딩 '자신'→4주간 '0입'.."또 텐 하흐 제자 노려?" 비판

박건도 기자 2022. 8. 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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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부임 초기와 분위기가 딴판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4주 동안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다"라며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첼시의 하킴 지예흐(29)를 노리고 있다. 맨유 관계자들은 위계질서가 흔들릴까봐 우려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제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3)를 데려오려 했지만, 팬들의 반발에 영입 제안을 철회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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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텐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감독 부임 초기와 분위기가 딴판이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근 4주 동안 선수 영입을 하지 못했다”라며 “에릭 텐 하흐(52) 감독은 첼시의 하킴 지예흐(29)를 노리고 있다. 맨유 관계자들은 위계질서가 흔들릴까봐 우려를 표했다”라고 보도했다.

여름 이적시장 전부터 맨유는 명가 재건에 나섰다. 네덜란드의 신흥 명장 텐 하흐 감독 체제로 팀을 뒤바꾸려 했다. 폴 포그바(29), 제시 린가드(29), 에딘손 카바니(34) 등 10명 이상의 선수를 방출했다. 텐 하흐 감독에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예상과는 달리, 리빌딩 첫 단추부터 맞추기 쉽지 않았다. 핵심으로 지목한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더 용(25) 영입전이 길어져만 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더 용은 텐 하흐 감독의 설득에도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까지 더 용을 바르셀로나에 남기겠다고 직접 선언했다.

7월이 돼서야 첫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달 5일 맨유는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타이럴 말라시아(21) 영입을 완료했다. 에레디비시 전문가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이다. 아약스 사령탑 시절 맞대결을 펼치며 진한 인상을 받은 듯하다.

이후에도 텐 하흐 감독의 선택을 바탕으로 영입이 이어졌다. 자유계약선수(FA)였던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은 맨유 옷을 입었다. 3호 계약은 텐 하흐 감독의 아약스 시절 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다. 아약스에 따르면 마르티네스의 이적료는 옵션 포함 6,737만 유로(약 900억 원)에 달한다.

어느 정도 보강에 성공했지만, 텐 하흐 감독은 홈 팬들 앞 첫 공식 경기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1-2로 지며 망신살을 뻗쳤다. 게다가 마르티네스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평점 5로 혹평받았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비판은 계속됐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텐 하흐 감독은 제자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33)를 데려오려 했지만, 팬들의 반발에 영입 제안을 철회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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