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경기 만에..토트넘 CB, 첼시전 출전 '불가'

한유철 기자 2022. 8. 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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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망 랑글레가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토트넘에 악재가 닥쳤다.

4시즌 동안 158경기에 출전했고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리 시즌 때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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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클레망 랑글레가 첼시전에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2022-23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기존 자원들의 이탈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활발한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했다. 사우샘프턴전과의 개막전에선 무려 4골이나 폭발시키며 전체 20개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여러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다. 우선 콘테 감독은 선발 명단 11명을 영입생이 아닌 기존 자원들로 채웠다. 이들은 더욱 농익은 경기력으로 콘테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손-케 듀오'가 침묵했음에도 다득점 경기를 펼친 것도 고무적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짙었다. 두 선수의 침묵은 곧 토트넘의 무득점으로 이어지는 경기가 많았다. 새 시즌 개막전에서도 손흥민과 케인은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동료들이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두 선수의 부진을 완벽히 메웠다.


토트넘은 2라운드에서 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상대가 만만치 않다. 바로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다. 첼시는 올여름 안토니오 뤼디거,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로멜루 루카쿠, 티모 베르너 등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떠났다. 하지만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등을 영입해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 에버턴전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1-0 승리를 따냈다.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다. 그만큼 선수 이탈을 최소화한 채 베스트 라인업을 꾸릴 계획이다. 하지만 경기 전부터 토트넘에 악재가 닥쳤다. 센터백 한 명이 부상으로 결장하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랑글레다.


올여름 새롭게 합류했다. 세비야에서 준척급 자원으로 성장한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에서도 오랫동안 활약했다. 4시즌 동안 158경기에 출전했고 7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에릭 가르시아, 로날드 아라우호에게 밀리며 입지를 잃었고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프리 시즌 때 준수한 모습을 보였고 지난 사우샘프턴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경기력을 끌어 올렸다.


그러나 첼시전에는 출전이 불가하다. 경미한 부상 때문이다. 콘테 감독이 직접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랑글레는 내전근 부상을 입었다. 심각하진 않지만 첼시전에는 출전하지 못할 듯하다. 울버햄튼전 복귀를 노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랑글레 외에 올리버 스킵도 수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나머지 선수들의 컨디션은 모두 좋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2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을 기록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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