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기에 물티슈 안 돼요!' 인천환경공단, 환경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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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은 13일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40여명과 함께 서구 가좌 하수·분뇨처리장을 찾아 물티슈로 인한 하수처리장 문제점 등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가좌사업소는 최근 편리해진 물티슈 사용이 많아지면서, 하수와 분뇨처리장에 분해되지 않는 물티슈가 자주 반입돼 하수 스크린 시설과 분뇨 종합협잡물 처리기 등의 주요 고장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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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환경공단은 13일 인천환경미디어서포터즈 40여명과 함께 서구 가좌 하수·분뇨처리장을 찾아 물티슈로 인한 하수처리장 문제점 등 현안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가좌사업소는 최근 편리해진 물티슈 사용이 많아지면서, 하수와 분뇨처리장에 분해되지 않는 물티슈가 자주 반입돼 하수 스크린 시설과 분뇨 종합협잡물 처리기 등의 주요 고장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공단에서는 물티슈로 인한 처리장 고장원인에 대해 직접 서포터즈의 현장방문을 통해 현안사항을 공유하는 등 올바른 물티슈 배출방법에 대해 전파해 나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 공단은 이 달부터 인천정화조협회와 함께 아파트, 상가 등에 ‘물티슈를 변기에 버리지 말아주세요!’라는 전단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환경캠페인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관내 언론기관들과도 협업해 뉴스 제작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 예정이다.
김상길 공단 이사장은 “물티슈는 대부분이 합성섬유와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잘 분해되지 않아, 처리시설에 반입 시 애로사항이 많다”면서 “시민분들께서도 가정과 공중화장실 이용 시 물티슈 배출에 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포터즈는 가좌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을 둘러본 후 청라사업소 자원환경시설도 함께 견학하며, 환경교육을 이어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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