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이장관 감독, "부상자들이 많아 팀 상황이 좋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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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부상자가 많아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서도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승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팀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자들이 많다. 골키퍼 김다솔과 미드필더 장성재가 부상으로 쉬고 있다. 유헤이도 회복이 덜 됐다. 우리에게는 악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뒤에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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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부상자가 많아 팀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면서도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해 승부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잠시 후인 13일 저녁 6시 하나원큐 K리그2 2022 32라운드 FC 안양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31라운드 부천 FC전에서 아쉽게 1-1로 비긴 전남은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 감독은 경기 전 만난 자리에서 "팀 상황이 좋지 않다. 부상자들이 많다. 골키퍼 김다솔과 미드필더 장성재가 부상으로 쉬고 있다. 유헤이도 회복이 덜 됐다. 우리에게는 악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 뒤에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이 좋은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찬스를 많이 가져가고 있다는 점에 의미를 뒀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내용에 재미와 흥미를 느끼고 주도하려 한다는 점은 큰 동기 부여 요소다. 다만 유효 슛이 적은 게 문제"라며 "골대 앞에서 슛은 많아 선수들을 끌고 가는 데 좋은 부분이 된다"라고 말했다.
치열하게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있는 안양의 심리를 이용해서 좋은 찬스를 만들어보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 감독은 "우리와 상반된 분위기다. 완전히 뚜렷한 목표가 정해져 있는 팀이다. 반면 우리는 매 경기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상대 심리를 잘 이용한다면 좀 더 찬스가 주어질 거라 생각한다. 전술적으로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 인지하고 있다. 순위는 많이 차이나지만, 경기력적으로는 재미있는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치에 대기하고 있는 플라나에게는 좀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 감독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더 많은 시간을 주려 한다. 모든 팀들이 외국 선수의 득점포에 많이 기대하고 있는데, 우리 팀의 경우는 아직 회복하는 단계에 놓여있다. 시간을 늘려서 감각을 끌어올리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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