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이준석 기자회견에 "입장 없다" 대응 자제

류정현 기자 2022. 8. 13. 17: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늘(13일) 진행한 기자회견에 관해 공식 입장이 없다며 대응을 자제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이 대표 회견 직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대표 회견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했지만 이에 대한 맞대응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국정 지지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이날 회견이 대통령실이나 여당을 향한 여론에 미칠 영향은 주시하는 모습입니다.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체제 전환에 나선 가운데 윤 대통령과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등을 모두 언급한 이 대표의 회견으로 여권 갈등이 강조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기류도 엿보입니다.

대통령실 다른 관계자는 "발언에 모두 대응할 수는 없지만 30∼40대 등 국민 정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평소 궁금했던 브랜드의 탄생 이야기! [머니랩]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