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산사태 취약지 점검.."인명피해 없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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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는 16~17일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을 긴급 현장 점검했다.
김 지사는 13일 화순군을 방문, 산사태 취약지와 '계소1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히 사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 재해복구 사업장인 계소1지구 소하천 0.7㎞ 구간은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침수위험을 막을 축제공, 호안공 등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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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3일 집중호우 대비 화순 산사태 취약지·재해복구사업장 점검
[화순=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오는 16~17일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위험지역을 긴급 현장 점검했다.
김 지사는 13일 화순군을 방문, 산사태 취약지와 '계소1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사전 점검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히 사전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주민생활권 내 산사태·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응급조치 계획과 산사태 예보 발령 시 주민대피체계를 비롯해 하천 공사 진행 추진 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후 재해복구 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산사태 예보 발령 시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사전대피 시키는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마전선 남하로 인해 우려되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해복구사업의 현재 공정을 꼼꼼히 살펴 잘 마무리하고, 주민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화순군에선 지난 2020년 8월 폭우로 총 135억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이재민 51가구·86명이 발생했었다.
전남도는 올 상반기 산사태 현장예방단 56명을 편성해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산사태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배수로 정비, 위험목 제거 등 안전조치를 마쳤다.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 피해 재해복구 사업장인 계소1지구 소하천 0.7㎞ 구간은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해 침수위험을 막을 축제공, 호안공 등을 설치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14~15일 중국 북부에 자리 잡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남쪽 고온다습한 공기와 충돌해 다시 정체전선을 형성하면서, 15일 밤 국내 중부지방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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