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연경이 앞에서 때릴 배짱 필요해"..김호철 감독의 질책

최병진 기자 입력 2022. 8. 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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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김호철(67) 감독이 선수단을 질책했다.

기업은행은 13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2022 순천ㆍ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16, 25-23, 24-26, 28-26)으로 패했다.

기업은행은 3세트까지 흥국생명의 빠른 패턴에 흔들리며 블로킹을 한 개도 잡아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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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김호철 감독. 사진|대한배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IBK 기업은행 알토스의 김호철(67) 감독이 선수단을 질책했다.

기업은행은 13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의 '2022 순천ㆍ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A조 1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5-16, 25-23, 24-26, 28-26)으로 패했다.

기업은행은 흥국생명의 빠른 플레이에 고전을 했다. 1세트와 2세트를 모두 내준 뒤 3세트에 반격에 나섰다. 듀스 접전 끝에 3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이어갔고 4세트도 듀스가 진행됐다. 하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하며 경기를 내줬다.

경기 후 김호철 감독은 "준비를 했는데 상대가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흔들렸다. 결과적으로는 정신적으로 준비가 잘 안 된 것 같다. 흥국생명은 이겨도, 져도 문제없는 상황이라 부담이 덜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평소에 하던 해도 하면 되는데 플레이가 소극적이었다. (김)연경이가 앞에 있든 없든 공격을 때리는 배짱이 없다. 머뭇머뭇 거리는 모습에 '핑계 대지 말라'는 말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선발로 나선 세터 이솔아에 대해서는 "본 그대로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토스라 흔들렸다. 더 나아질 것이다"라고 했다.

기업은행은 3세트까지 흥국생명의 빠른 패턴에 흔들리며 블로킹을 한 개도 잡아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중앙을 버리고 사이드 블로킹에 집중하라고 했는데 잡지 못했다. 흥국생명 플레이가 빨랐다. 더 좋아진다면 우승권을 바라볼 수 있는 팀이라 생각한다"라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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