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마지막", 데얀이 준비하고 있는 'ACL 라스트 댄스'

김태석 기자 2022. 8. 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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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 SC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얀 다미야노비치가 2022 AFC 챔피언스리그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데얀은 이번 시즌이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 AFC 챔피언스리그가 될 공산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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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키치 SC에서 활약하고 있는 데얀 다미야노비치가 2022 AFC 챔피언스리그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아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얀이 속한 키치는 오는 19일 저녁 5시 우라와 코마바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22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태국 클럽 BG 파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8강 진출 여부를 다툰다. 데얀은 지금까지 13년 동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42득점을 올리며 현재 통산 최다 득점자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골을 넣으면 넣을수록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데얀이다. 하지만 데얀은 이번 시즌이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 AFC 챔피언스리그가 될 공산이 있다고 말했다. 데얀은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제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100%라고 단정할 수 없겠지만 아마도 마지막 대회가 될 수 있다"라며 "내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5월까지다. 다음 AFC 챔피언스리그는 2023년 9월에 시작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대회가 내 마지막 AFC 챔피언스리그이며, 잊을 수 없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젊어지지 않는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신의 가호 덕에 컨디션이 좋다"라며 "모든 게 완벽하다. 가능하다면 득점 기록을 쌓아나가고 싶다는 의욕이 있다. 그런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의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기록을 더욱 높은 위치에 올려놓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건 키치가 대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이라며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데얀은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1위의 위업을 위해서도 혼신을 다하고 있다. 팀과 개인을 위해, 데얀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라스트 댄스'를 준비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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