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추가호우 대비해 사전대비 등 선제적 조치 필요"

김지환 기자 2022. 8. 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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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12일) 오후 11시 40분에 "이미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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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인명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 방역도 철저"
11일 오후 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 한 반지하 주택에 지난 집중 호우 때 침수로 방범창을 부수고 탈출한 흔적이 남아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추가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윤 대통령이 지시한 사항을 전파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전날(12일) 오후 11시 40분에 “이미 비가 내린 지역에 추가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주민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해 달라”고 했다.

중대본부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이 장관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 차례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장관은 대피소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주의도 당부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시 동작구·양천구·강남구의 임시대피소에서는 시민 가운데 확진자가 3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전 11시 주택 침수 등 피해를 본 이재민은 1542명이고, 일시 대피한 사람은 5024명이다. 이들 중 미귀가자는 이재민 1264명, 일시대피자 3697명이다.

집중호우 대비 피해 우려 지역 긴급 추가점검에 따라 산사태 집계 건수는 157건이다. 공공시설 피해는 803건, 사유시설 피해는 3879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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