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쏘가리..3년 만의 단양쏘가리축제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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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충북 단양군과 단양강 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둘째 날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단양강 일원 일정 구간에서 치러진다.
단양의 군어(郡魚)로 지정된 쏘가리는 단양의 대표적 토속 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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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단양강 쏘가리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충북 단양군과 단양강 쏘가리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7~28일 이틀 동안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단양강 쏘가리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쏘가리축제는 첫날 오전 9시 견지낚시대회로 문을 연다. 같은 날 오후 5시부터는 전국 대학 8개 팀이 출전하는 쏘가리 요리경연대회가 진행된다.
COOKIN 난타와 쏘가리 주제 창작무용 공연, 다수의 인기가수 공연 등도 이어진다.
둘째 날 제14회 단양군수배 전국쏘가리 루어낚시대회는 단양강 일원 일정 구간에서 치러진다. 사전에 선착순 접수한 800명의 낚시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1시30분부터 승용차 등 경품추첨과 낚시대회 시상식이 열린다.
이와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쏘가리 소원줄 만들기, 쏘가리 도자기 페인팅, 김경호 화백 작품 전시회와 조구 전시회 등 다양한 체험·전시·판매 행사도 곁들여진다.
쏘가리낚시대회 참가 신청은 쏘가리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ssa.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참가비는 성인 남자 3만 원, 여성과 학생은 2만 원이며 참가자들에게는 상해보험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단양의 군어(郡魚)로 지정된 쏘가리는 단양의 대표적 토속 어종으로 육식성인데다 포식성이 강해 민물고기의 제왕으로 불린다.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고급 횟감으로 대우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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