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속 연휴' 경남 해수욕장·유명 산·계곡 피서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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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된 13일 경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내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연휴를 맞아 거제 학동 몽돌·와현 해변과 남해 상주은모레비치, 사천 남일대 등 경남지역 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백사장을 가득 메운 채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다.
밀양 얼음골 거창 수승대 등 도내 유명 피서지에도 휴가를 맞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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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사흘간의 연휴가 시작된 13일 경남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도내 주요 해수욕장, 계곡 등에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0분을 기해 밀양·함안·진주 등 11개 시·군에서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도내 나머지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연휴를 맞아 거제 학동 몽돌·와현 해변과 남해 상주은모레비치, 사천 남일대 등 경남지역 해수욕장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백사장을 가득 메운 채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더위를 식혔다.
해변을 찾은 사람들은 파라솔 아래서 손수 싸온 도시락을 먹거나 다이빙 시설에서 바닷물에 몸을 던지는 모습도 보였다.
도내 주요 계곡에도 폭염을 피하려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해 장유계곡에는 아침부터 무더위를 쫓는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가득했다.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그거나 나무 아래서 여유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다. 밀양 얼음골 거창 수승대 등 도내 유명 피서지에도 휴가를 맞은 피서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또한 도내 유명 산 탐방로에도 전국 곳곳에서 몰려든 탐백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4500여명(오후2시 기준)의 탐방객들이 찾았고 가야산 국립공원의 경우 오후 1시부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1600여명이 여름산행을 즐겼다.
반면 후텁지근한 날씨에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치솟자 도심 유원지들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다.
진주 남강댐 노을공원은 더위를 피해 나선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의 모습이 종종 보였으며 망경동 남강변 녹지공원 대나무 숲을 찾아 도심 속 그늘에서 더위를 이기는 시민들도 많았다.
진주 노을공원을 찾은 50대 김모씨는 "코로나19 여파로 타 지역에 가거나 멀리 가기에는 부담스럽고 집에 있자니 조금 아쉬워서 나왔다”며 "시원한 그늘 밑에서 잘 놀다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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