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탈북 국군포로 고 이규일씨에 애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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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탈북 국군포로 이규일 씨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13일) 박 처장이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조화와 애도 메시지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1950년 12월 17세 나이로 국군에 자원입대해 1951년 2월 강원도 횡성에서 3사단 소속으로 전투 중 중공군에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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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 탈북 국군포로 이규일 씨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13일) 박 처장이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의 조화와 애도 메시지를 유가족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인은 1950년 12월 17세 나이로 국군에 자원입대해 1951년 2월 강원도 횡성에서 3사단 소속으로 전투 중 중공군에 포로로 붙잡혔습니다.
1953년 7월 정전협정이 체결된 뒤에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북한에서 살다가 2008년 5월에야 탈북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8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했고, 발인은 14일 오전이며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됩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 후 지금까지 국군포로는 80명이 귀환했고 현재 14명이 생존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사단법인 물망초 제공]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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