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함연지 '기러기 아내' 된다 "남편 NYU 대학원서 2년간 M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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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함연지(사진 오른쪽)가 남편(〃 왼쪽)과 2년 간 '장거리 부부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함연지는 "남편이 제 모교인 뉴욕대학교(NYU) 대학원에 전액 장학금으로 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에게 "오늘이 한국 생활 마지막 날이지 않냐. 하고 싶은 일 있냐"고 묻자 남편은 "분식 종류는 한국의 맛을 못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 분식 먹고, 저녁에는 따뜻한 집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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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함연지(사진 오른쪽)가 남편(〃 왼쪽)과 2년 간 ‘장거리 부부생활’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인 함연지는 이 가문 3세다.
12일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는 ‘뉴욕 이사가는 이유, 햄부부의 마지막 서울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함연지는 “남편이 제 모교인 뉴욕대학교(NYU) 대학원에 전액 장학금으로 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에게 “오늘이 한국 생활 마지막 날이지 않냐. 하고 싶은 일 있냐”고 묻자 남편은 “분식 종류는 한국의 맛을 못 따라가지 않을까 싶다. 분식 먹고, 저녁에는 따뜻한 집밥을 먹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과 함께 분식 식사를 마친 함연지는 서울숲 산책과 함께 전시회 관람, 즉석사진도 촬영했다.
이후 집에 돌아온 함연지는 “남편이 유학 가고 영상에 안 나올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있을까 봐"라며 남편에게 셀프 카메라를 선물했다. 그는 또 “우리 남편 어떡하지. 잘 다녀올 수 있어? 나 슬프다”고 속상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함연지 남편은 “여보도 자주 와야 한다”며 “자꾸 안 온다는 가정으로 얘기하지 마”라고 위로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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