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튜브 타다가 1km 떠밀려가.."대형 튜브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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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10대 중학생이 바다로 떠밀려가 표류하다가 1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탄 10대 중학생 A 군이 바다에 표류하던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A 군은 가족과 함께 놀러 왔다가 썰물 때 새 모양의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조류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1km 해상까지 떠밀려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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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10대 중학생이 바다로 떠밀려가 표류하다가 10여 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0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튜브를 탄 10대 중학생 A 군이 바다에 표류하던 것을 한 시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 시민은 "바다 멀리 튜브가 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후 A 군의 부모도 곧바로 아이가 없어진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영종소방서 을왕리시민수상구조대 소속 대원 3명은 제트스키와 구조 보트를 타고 1km가량 떨어진 해상으로 신속히 구조에 나섰습니다.
A 군은 가족과 함께 놀러 왔다가 썰물 때 새 모양의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다가 조류와 바람 등의 영향으로 1km 해상까지 떠밀려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부피가 큰 튜브는 주의해야 한다. 부피가 크면 조류나 바람의 영향을 더 쉽게 받기 때문"이라며 어린아이들이 물놀이 할 때 가족들이 잘 살펴봐달라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 제공 : 인천 영종소방서)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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